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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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2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1%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지며 한달 만에 떨어졌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0.03%포인트)을 중심으로 0.03%포인트 떨어진 3.50%,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3.58%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4.71%를 보였다. 기업대출은 0.02%포인트 떨어져 4.88%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5.00%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채 등 지표 금리 하락 영향에 0.06%포인트 떨어진 4.7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4.49%)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4.26%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기록한 4.23% 이후 최저치다.


주담대 금리는 전월대비 0.2% 떨어진 3.71%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3.63%) 이후 최저다.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 금리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11월(4.48%)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9%로 전월(3.89%)보다 0.2%포인트 하락,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20%로 0.06%포인트 내렸다. 신용대출(-0.07%포인트·6.04%)과 전세자금대출(-0.06%포인트·3.84%)도 내렸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4.26% 이후 7개월 째 하락이다.

지난달 주담대 고정형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3.56%로 전달보다 0.24%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대상월)는 3.52%로 0.04%포인트 내렸다. CD(91일)은 3.60%로 동일했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58.6%에서 64.2%로 5.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63.2% 이후 4개월 만의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