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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유 우산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조종면은 방치된 우산 또는 주민 기부로 확보한 공유 우산을 유동 인구가 많은 조종면 버스정류장과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개씩 비치, 주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올여름은 유독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려 주민들이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공유 우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공유우산을 계속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