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가 배준호의 생일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은 스토크시트 공식 홈페이지의 배준호 사진. /사진=스토크시티 제공
스토크시티가 배준호의 생일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은 스토크시트 공식 홈페이지의 배준호 사진. /사진=스토크시티 제공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스토크시티가 배준호의 생일을 축하했다.

스토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배준호의 생일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배준호는 2003년 8월21일 생이다. 지난 21일은 배준호가 스토크로 이적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생일이다.
스토크시티가 배준호의 생일을 두고 왕의 생일이라 표현하며 축하했다. /사진=스토크시티 공식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스토크시티가 배준호의 생일을 두고 왕의 생일이라 표현하며 축하했다. /사진=스토크시티 공식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해당 게시글에는 "깃발을 들고 대포를 쏘고 명예로운 자들의 이름을 펼쳐라"라며 "오늘은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배준호를 왕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어 "스토크시티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 배준호에게 가장 행복한 생일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이적했다. 4년 계약은 2027년까지다.

영국 축구에 빠르게 적응한 배준호는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구단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속팀 스토크시티는 지난 시즌 15승 11무 20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에서 17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