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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가을 소식을 알리는 햇와인 보졸레 누보가 출시를 알려왔다. 올해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다.
GS25가 매년 11월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2002년부터 23년째 프랑스 대표 와이너리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24년 보졸레 빌라주 누보'를 선보인다.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만19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상품 수령 및 현장 구입은 11월21일 저녁 6시부터 가능하다. 이번에 GS25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보졸레 누보 공식 수입사 전체 물량의 65%에 달한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다.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한 뒤 매년 11월 세번째 목요일, '햇와인'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메 품종은 라즈베리, 딸기, 크랜베리 등 베리류의 과일향과 산뜻한 피니시가 매력적으로 치즈 플레이트나 토마토 파스타, 한식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GS25가 올해 출시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는 보졸레 북부 39개 마을에서 생산되며 일반 보졸레 누보보다 품질이 높다. 이번 24년 보졸레 빌라주 누보는 보졸레 지역에 내린 봄비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된 만큼 과실의 아로마가 한껏 응축돼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이번 예약 출시를 기념해 보졸레 빌라주 누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콤보 상품 6종도 준비했다. 칠레산 와인으로 강한 타닌감을 자랑하는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카베르네 소비뇽', 스페인 데일리 와인 '올리베라스' 등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