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이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건립 위한 대부계약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이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건립 위한 대부계약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성남 판교에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2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연구시설 건립부지 대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ST는 2028년 2월까지 성남 판교동 6000㎡에 연면적 1만8182㎡의 AI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의 건축비 483억원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기금으로 충당된다.

신 시장은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성남시가 첨단 미래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