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제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학생들이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면조끼를 제작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툰 바느질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임직원 멘토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로 선택과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들은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현재 약 65명의 학생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전국 50여 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