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불법 환경오염행위 단속./사진=광주시
설 연휴 불법 환경오염행위 단속./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70여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를 요청한 뒤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산업단지 인근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전화 128)를 24시간 운영한다.

설 연휴 후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오숙 시 환경보전과장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