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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비대면 개설되는 위험을 없애기 위해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는 비대면 실명확인에서 쓸 수 있는 신분증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온(ON)·오프(OFF) 기능으로 사전 등록된 신분증 사용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타인이 분실 신분증을 이용해 명의도용을 시도할 때 실명 확인을 차단할 수 있다.
기업은행 개인 어플리케이션인 i-ONE Bank(아이원뱅크)에서는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실명 확인용으로 쓸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의도용 비대면 금융사고를 매년 70% 이상 감축시키는 등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 보안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의 금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지속해서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