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앞줄 오른쪽서 3번째)이 지난해 신혼 공무원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하는 오찬을 함께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앞줄 오른쪽서 3번째)이 지난해 신혼 공무원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하는 오찬을 함께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경기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 인사 가점을 도입하고, 공직사회가 출산 친화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존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하던 인사가점 제도를 개편해 첫째부터 0.7점, 둘째는 1.5점, 셋째는 2점, 넷째 이상은 3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지난 12일 인사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경기도청과 도내 시·군이 셋째 이상 출산할 경우 1.5~2점의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것에 비하면 최고 수준이다.

이번 의결된 다자녀 가점 사항은 하남시 인사규칙 개정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1년 후인 2026년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