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중이 새로운 무역 협정을 맺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해당 발언에 대해 외신들은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나 상호작용이 무역 관세를 잠재적으로 완화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는 다른 나라 지도자들도 언급하며 "모든 사람이 (미국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20일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전화 통화에서 틱톡 인수, 타이완, 무역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시진핑 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주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