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식생활 확산을 위해 수원시가 계절별로 발행하는 식생활 정보통신.
탄소중립 식생활 확산을 위해 수원시가 계절별로 발행하는 식생활 정보통신.

수원시가 탄소중립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식재료 선택·조리법을 소개하는 '식생활 정보통신'을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통신'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친화적 식생활 지침서'다.

전통 음식문화 이야기, 계절별 절기와 세시풍속, 탄소중립 실천 레시피(조리법) 등 내용을 담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카페'에서 볼 수 있고, 각 학교에 공문으로 제공한다. 봄·여름·가을·겨울 네 차례 발행하며, 각 계절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법을 소개한다. 시는 시민이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해 전달할 방침이다.


◇ 세계여성의날 맞아 '일상 속 차별' 특강

수원시가 세계여성의날(3월8일)을 기념해 다음달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 작가 오찬호는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강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작가는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대표 저서로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등이 있다.

시는 강연에 앞서 세계여성의날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평등권·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한 날을 기념해 1977년 UN에서 지정했다. 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를 되새겨 보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길을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