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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유럽 축구 유망주를 품었다.
태국축구협회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멕세스가 태국 국가대표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태국협회는 멕세스는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10년생인 멕세스는 맨유 유스팀에서 에이스의 등번호인 7번을 달고 활약 중이다.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다. 멕세스는 카디프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등에서 활약했던 웨일스 국가대표 로버트 언쇼와 태국계 영국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멕세스는 국제축구협회 조부모의 국적인 태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태국은 2025 AFC U-17 아시안컵에 만 15세인 멕세스를 합류시킬 것이 유력하다. U-17 아시안컵에서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중국과 함께 A조에서 경쟁을 펼친다.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U-17 대표팀은 예멘,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