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한 캠핑장 차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119 구급대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본문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
경북 의성군 한 캠핑장 차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119 구급대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본문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

경북 의성군 캠핑장 내 차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지난 24일 오전 11시13분쯤 경북 의성군 다인면 송호리 한 캠핑장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한 시민이 인기척 없이 시동이 걸려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창문을 두드렸지만 안에 있는 사람이 일어나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난로가 켜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