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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숲해설·비대면 에코티어링 등 투어형 2개, 참여형 10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물향기수목원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시민이 자연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물향기수목원은 연간 35만명이 찾는 경기 대표 수목원이다. 34㏊ 규모로 24개 주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2006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개설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이다. 비대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활동지를 가지고 숲속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숲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