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입학식./사진=호남대
2025학년도 입학식./사진=호남대

호남대학교는 4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 2148명(대학원 포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건 상임이사, 박상철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학허가 선언과 함께 신입생 대표 유채우(패션디자인학과)·맹지후(간호학과) 학생이 선서를 진행했다.


박기인 학교법인 성인학원 설립자는 치사를 통해 "호남대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글로벌 시대에 열린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을 인용하며 신입생들이 각자의 색과 향을 지닌 인재로 활짝 피어나길 희망했다.

박상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이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전과 성장을 당부했다. 이어 김창승 총동창회장도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동문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입학식 후에는 총학생회와 동아리 연합회가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학생회와 동아리 소개, 학과별 수강신청과 진로 안내 등의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