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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서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서 해수욕장 인근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택시가 갑자기 숙박업소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택시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4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와 70대 승객 2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70대 여성 승객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블랙박스와 현장 인근 CCTV 등을 확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