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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마무리 지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온 이정후는 이날 타점을 올리는 데에만 만족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로 집계됐다.
이정후의 타점은 5회에서 나왔다. 1사 1, 3루에서 2루수 방면 땅볼을 쳤는데 상대 수비가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는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도 1루에서 살았다. 1루를 밟은 이정후는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이정후의 타점 속 팀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7-3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