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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에 성남6(분당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지역구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가 13일 "분당 발전을 위한 실질적 해결사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직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는 경기도의회의 입법독주를 막는 중요한 선거이자 분당의 발전을 위한 시금석으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판교 입주 원주민으로 26년 이상 KT에서 근무한 IT전문가이자 부동산학 박사라고 소개하며, "이런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분당과 판교가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확충하고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재건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주 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재건축 부담금 감면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분당의 주거 환경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내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6 선거구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이기인 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관할 선관위는 13~14일 후보자등록신청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