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옥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옥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 1200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이 사업은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 개척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27개 시·군(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매출 120억 이하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들은 필요한 세부 과제를 중복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최대 3회,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10개 과제다.

기업들의 경영계획 수립 편의를 위해 분기별 모집 일정을 정례화했다. 1차(3월)부터 4차(11월)까지 지원 과제 유형별로 신청 시기를 구분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