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4369억원 규모 강원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5일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은 강원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지하 3층~최고 29층, 15개동, 총 1560가구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4369억원이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근에 있고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바로 앞쪽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도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 반경 약 1㎞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원가 등이 조성돼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테마정원 등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원주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50여년간 축적된 안전·품질 기술과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를 활용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