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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SNT에너지에 대해 "올해에도 북미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이 확대돼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기준 에어쿨러 81.4%, HRSG(배열회수보일러) 16.6%, 기타 2%로 에어쿨러 매출이 절대적"이라며 "그동안 정유와 화학 플랜트 관련 매출이 절대적이었으나 LNG 관련 매출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북미 관련 매출액은 25%로 이 매출액의 60% 이상이 LNG 관련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GECF(가스수출국포럼)에 따르면 글로벌 LNG 수출물량은 2023년 408Mt(메트릭톤)에서 2050년 800Mt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된 LNG 수출 지역은 북미와 중동으로 각각 130Mt, 106Mt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LNG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신규 수주 6615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