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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 유치 공모'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31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시의회도 지난 7일 제337회 임시회에서 의정연수원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시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당위성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가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 자락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다양한 관광 자원 및 시설과의 연계가 용이하며, 주변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여 연수 환경에 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이 인접해 있고, GTX-C 노선 연장 추진으로 수도권 전 지역에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는 도시계획 등 관련 제반 절차가 완료된 부지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고, 미반환 미군공여지 부지와 인접하여 향후 추가적인 부지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과 74여년간 접경지역 안보 도시로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 등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취지와 그동안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당위성에 비추어 볼 때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는 반드시 동두천시로 결정돼야 하며, 향후 이어질 유치 현장실사와 최종 선정 등 부지 결정을 위한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