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에서 40대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안성경찰서./사진=뉴시스

경기 안성 자택에서 지인과 싸움을 벌이다 끝내 살해한 40대가 체포됐다.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A(40대)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이 살던 안성시 공도읍 아파트 세대에서 지인 B(4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웃 주민이 오전 7시43분께 처음 112에 신고했고 A씨도 직접 경찰에 범행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이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