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종합 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수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장사복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화장로 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포함한 부지면적 5만~10만㎡ 규모의 종합 장사시설을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하남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예산 절감 및 공동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시 종합 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접수된 신청지가 없어 접수 방식을 선착순 수시모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신청서는 2025년 5월 2일부터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 접수가능하며 같은 날 접수된 신청지는 모두 동등하게 검토한다. 사전검토에서 미통과된 신청지는 지속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유치지역 및 인접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설치 행정리·통에는 50억 원 이내 기금 지원사업, 카페·식당·장례식장 등 수익시설 운영권 부여,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혜택 등이 제공된다.


경계 인접 행정리·통(같은 읍·면·동 소속)에도 50억원 이내 기금지원과 사용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설치 읍면동 전체에는 50억원 이내 기금지원과 사용료 50%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