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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 지원으로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킨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 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골목상권 공동체는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골목수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 총 5곳으로 상권당 2500만원의 성장지원금이 지원된다.
신규 골목상권 대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도권 밖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결집해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 마케팅, 환경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기존 골목상권 중 우수골목으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 총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은 상권 당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집중 육성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골목 이외 기존 골목상권 7곳도 평가 등급에 따라 상권당 25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는 골목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