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영유아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9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6개월부터 2세 미만 영아 보호자가 병원 이용과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반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리시에 따르면 서비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전담 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교실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담임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에서 같은 연령의 영아들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서비스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는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보육료 5000원(자부담 2000원, 정부 지원 3000원)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추가 지정으로 구리시 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은 총 16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