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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이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4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각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눠 '학생 자치교육 및 학생회 발전 방안'과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와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는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