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 2일 시즌4'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딘딘이 할머니들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할머니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게임에서 진 문세윤, 딘딘, 이준은 저녁 식사를 못 하는 벌칙을 받았다. PD는 "인기투표를 통해 한 명만 구제 가능하다"고 말하며 세 사람에게 매력 공개 시간을 제공했다. 가장 먼저 장기 자랑에 나선 것은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밥 먹을 때 노래가 빠질 수 없다"며 무반주로 나훈아의 '고향역'을 노래했다.

두 번째 순서는 딘딘이었다. 딘딘은 "'쇼미더머니'보다 더 떨린다"고 말하더니 무반주로 랩을 했다.마지막으로 이준은 겉옷을 벗더니 근육을 선보였고 이어 박군의 '한잔해'를 열창했다.

할머니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딘딘이었다. 딘딘은 포효하며 "감사합니다, 힙합!"이라고 외쳤다. 이후 할머니들의 요청에 따라 세 사람도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