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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이 피부가 새까맣게 탄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 장모 황춘매는 딸 고 서희원의 동상이 내년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춘매는 "팬들의 위로와 격려 속 서희원의 동상이 내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기념일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 2월8일 국내서 혼인신고, 그날을 결혼기념일로 지켰다.
황춘매는 해당 동상을 사위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것을 언급하며 "구준엽은 정말 의리있고 정의롭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사망 이후 매일 고인의 유해가 묻힌 금보산에 간다며 "딸과 매일 함께 있어서 그는 검게 그을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황춘매가 공개한 어머니의 날 가족 모임 사진에서도 눈에 띄게 수척해진 구준엽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자아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10년 만인 지난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22년 클론의 구준엽과 재혼했다. 특히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1년 동안 교제했다가 소속사의 반대로 결별,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주목받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지난 2월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 및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원한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