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원 전경. /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마을리더 양성과정인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이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수업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 학습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모집하는 학과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총 5개로, 6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졸업식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단순한 학습 과정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마을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2020년부터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를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과 지역 실천 프로그램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