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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경수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가운데 옥순이 경수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로보락' 채널에는 '유부녀회' 5화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SBS Plus와 ENA '나는 SOLO'를 통해 만나 최근 재혼한 22기 옥순이 출연했다. 옥순은 경수가 전 배우자와 연락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있다 보니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긴 하다"며 "그래서 자녀 문제로는 아무런 터치도 안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옥순은 이와 별개로 경수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제가 왜 (경수의) 전 배우자가 토끼띠인 걸 알았냐면 등에 그분의 띠 문신이 있더라"며 "오빠는 용띠다. 더 속상한 건 본인은 등이니까 별생각을 안 한다. 그냥 저만 그걸 매일 보는 것"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옥순은 경수와의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옥순은 "자녀계획은 어떻게 할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사실 가능성이 아예 없다"며 "오빠가 묶었다. 하려면 풀어야 하는데 시한이라는 게 있어서 오빠 말로는 의학적으로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능성이 없으니까 '우리가 낳았으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 장난치는 건데 방송에서 보시는 분들은 그걸 모르시니까 낳아라, 낳지 말라 의견이 갈린다. 넷이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옥순과 경수는 지난해 '나는 SOLO' 22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 모두 자녀가 있는 돌싱 재혼으로 방송이 끝난 후에도 SNS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