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맞아 열리는 공연 뮤페라 갈라콘서트 '헌정'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6월6일에 뮤페라 갈라콘서트 '헌정'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뮤페라 갈라콘서트' 형식의 이 공연은 유명 뮤지컬 넘버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까지 하나의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1부는 유명 뮤지컬 넘버의 갈라로 구성된다. 영웅, 이순신, 명성황후 등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사랑 받아온 가곡과 '오페라 투란도트' 주요 아리아를 연주한다.

현 과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지운 지휘자가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김해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20년 '부석사의 사계' 프로젝트, 2024년 오페라 '어게인 투란도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심포니사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배우 최정원, 남경주와 소프라노 김순영, 김정우, 테너 강동명, 박현준, 바리톤 김동섭, 박정민 등 국내 정상급의 뮤지컬배우와 성악가가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