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부회장이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이튿날인 29일 한화 방산계열사 사장들과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전날에 이어 오늘(29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현장을 방문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른 시간부터 전시장을 찾은 김 부회장은 한화 부스 외에 KAI, 대한항공, HD현대 등 부스를 방문해 K 방산을 함께 이끌어 가는 파트너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다.


김 부회장은 전날에도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비전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중심의 해양방산 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방산 3사의 통합역량 및 시너지 효과도 설명했다.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MADEX는 우리 군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함정·해양방위 시스템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분야 방위산업 전시회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MADEX 2025에서 한화는 함정, 무인체계, 에너지 시스템 등 방산 3사가 가진 해양 전력 통합 기술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