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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첫날인 29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66만6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대선(36.93%)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 1.76%p(포인트)가량 높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23%)이다.
이 외에 ▲서울 10.06% ▲부산 8.98% ▲인천 9.76% ▲광주 17.66% ▲대전 6.58% ▲울산 9.04% ▲세종 12.11% ▲경기 9.65% ▲강원 11.51% ▲충북 10.37% ▲충남 9.69% ▲전북 18.55% ▲경북 9.11% ▲경남 9.16% ▲제주 10.78%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5개가 설치됐으며,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