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8.2%)과 1차금속(-3.1%), 인쇄·기록매체(-24.2%)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66.0%)와 담배(73.9%), 자동차(7.4%)는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8.8%가 감소했다. 백화점은 8.1%가, 대형마트는 9.8%가 줄었다.

상품군별로 오락·취미·경기용품(82.5%)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6.1%)과 신발·가방(-15.8%), 의복(-14.7%)은 감소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전남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62.9%)와 1차금속(-2.5%), 의약품(-39.3%) 등은 감소한 반면 전기·가스업(7.3%)과 금속가공(24.6%), 식료품(4.2%)은 늘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지난 2월(-0.3%)과 3월(-1.7%) 이후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9.7%가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21.2%)과 신발·가방(4.4%) 등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5.2%)과 의복(-32.0%), 기타상품(-14.3%)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