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뮤지컬 배우 이상아(31)가 품절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거짓말처럼 시간이 다가오네요"라며 "이렇게 큰일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이란 글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결혼 소식을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혹시나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연락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일요일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아는 "다가오는 6월 저는 오랫동안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온 최고의 짝꿍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상아는 이번에는 흑백의 웨딩사진도 공개하며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가 올린 흑백사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청순한 보조개 미소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1993년 11월생인 이상아는 현재 만 31세로 지난 2013년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했다. 이후 '맘마미아!' '오 캐롤' '킹키부츠' '그리스' '레미제라블' 등 다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