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진행 중인 가운데, 여러 연예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독려에 나섰다.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다. 보궐선거라 투표 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됐다. 연예인들 역시 직접 투표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남기며 다른 유권자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날 모델 겸 배우 변정수는 "투표하셨죠? 얼른 일어나서 투표부터 하세요, 귀찮다고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가족들과 함께한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가수 아이유는 팬 소통 플랫폼에 "굿모닝, 오늘은 선거일,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자우림 김윤아 역시 "투표하고 인스타 합시다"라며 청담동 사전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 많은 이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랐다. 가수 이은미도 같은 날 "맨발이 투표 완료"라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박보영은 투표 완료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코미디언 박성광은 '함께 투표해요'라는 독려 게시물을 태그하며 '자 누구를 뽑을까'라는 글을 올려 투표에 참여할 것을 알렸다. 배우 문정희도 "이번엔 본투표날 다녀왔어요, 꼭 투표하시고 멋진 나라 만들어 가요, 러브 대한민국"이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보이그룹 에이티즈 멤버 우영, 성화, 홍중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투표를 마친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밴드 소란 고영배는 "우리나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자녀들과 투표소로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남겼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 2896만 8264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