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34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과 '뉴 테라피 밴드' 페퍼톤스가 결성한 스페셜 그룹 '메카니즘'이 완전체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이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게 "연하의 남자 배우를 소개시켜 주려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송은이와 취미가 겹치는 것은 물론, 성격도 외모도 완벽한 연하의 남배우는 심지어 송은이와 '남사친' 관계인 것으로 밝혀져 옥탑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김숙·구본승, 이영자·황동주 커플을 탄생시킨 화제의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기획자이자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밝힌 송은이에게 핑크빛 사랑이 찾아올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어 조혜련은 연하 남편과의 달달한 부부 생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결혼 11년 차지만 아직도 남편을 향해 혀 짧은 애교 부린다며 남편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급이라 자랑한다. 또한 출근 전 남편과 1일 1뽀뽀는 기본, 관식이가 애순이 보듯 한시도 자신에게 눈을 안 떼는 남편을 향해 사랑의 수신호까지 보낸다고. 뒤이어 녹화 중 몸의 이상을 느낀 조혜련을 단박에 캐치한 남편의 일화도 공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학력마저 천생연분인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장원은 "어머니는 연대 피아노과, 아내 배다해는 연대 성악과 출신"이라며 아내와 어머니가 연세대 음대 동문임을 고백한다. 또한 패션부터 공감하는 법까지 아내 배다해가 말하는 대로 한다며 'AI 로봇 남편'과 같은 일상도 밝힌다. 이성적 사고의 대표주자로 완벽한 T남편인 이장원이 감성적인 F아내 배다해와 함께 사는 에피소드가 더욱 궁금해진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