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회장 김상지)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2028년 최치원 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는 특별전 '천년을 품은 시 최치원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연제문화원 솔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에는 경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서예 동호인 30명과 한·중·일 등 10개국 저명 서예가 11명을 포함헤 모두 4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협회는 이번 특별을 통해 최치원의 시작은 신라, 즉 경주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알릴 에정이다.
김상지 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선생의 출생지인 경주에서의 기념관 건립을 염원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국제 서예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경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순수 서예 단체이며 초 중 고등학교 서예 교육 정상화와 서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