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유재석이 '틈만나면,'에서 '무한도전' 출연자와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드라마 '우리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틈 친구'로 함께해 여의도의 틈을 찾아 나섰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과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한강 크루즈를 찾은 가운데, 이국산 선장님이 "전에 '무한도전' 3회 때 저하고 시합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이 "오리배? 유람선 선장님이 하신 거예요?"라고 놀라기도. 선장님은 "국산품 애용합시다"라며 지난 '무한도전'이 '무모한 도전'이었던 2005년 당시, '무모한 도전'에서 했었던 말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약 20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과 선장님. 유재석은 "한강에서 오리배와 유람선이랑 대결하는 편이었다"라며 이국산 선장님과의 특별한 인연에 반가워했다. 이설은 해당 회차를 재밌게 봤었다고. 이어 선장님은 40년째 크루즈에서 근무 중인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