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가 오는 8월8일부터 3주동안 스탠딩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악뮤 단독 콘서트 포스터 캡처. /사진=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악뮤·AKMU)이 이색 콘서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악뮤가 오는 8월8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총 9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뮤의 단독 공연은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10VE'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3주 동안 금·토·일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다른 세트리스트로 꾸며져 다채로운 이들의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객들과 밀도 높게 호흡하고자 하는 악뮤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공연은 스탠딩 공연으로 기획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 타이틀인 '악동들'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음악을 즐기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