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와 댄서 우태가 함께 안무 연습을 하는 영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혜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5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을 준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혜리는 가수 태민의 '무브'와 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쉬' 안무를 연습하며 우태에게 자연스럽게 지도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우태가 "쉬는 동안 한 번만 맞춰보자"고 말하자, 혜리는 "쉬라면서요"라며 익살스럽게 반응해 두 사람의 친근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우태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안무 연습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우태는 혜리, 박세완과 영화 '빅토리'의 안무를 함께 연습하며 느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인생 첫 영화 안무도 맡아보고 모션 캡쳐도 해보고, 돌아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내 예상보다 점점 늘어나는 레슨 횟수에 나중에는 거의 매일을 연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혜리, 세완씨의 피나는 노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우태는 "'빅토리'는 더 많이 사랑 받아야 하는 영화가 분명하다"고 특유의 애정을 드러냈다.
전날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은 1일 우태와 열애설 관련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빅토리로 인연을 맺었다. 극중 혜리는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 리더 '필선'을 연기했으며, 우태가 안무를 맡았다. 교제 기간은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