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출시한다. 사진은 뉴 1시리즈의 모습.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완전 변경을 거친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엔진, 최신 디지털 기능, 고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차량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1시리즈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해치백 특유의 컴팩트한 비율이,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특유의 길고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조작 시스템,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 등을 적용했다.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와 새로운 스포츠 시트도 기본 탑재된다.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BMW 최신 모듈형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 주행 성능 및 연료 효율이 향상됐다.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은 직진 안정성과 조향 감각을 높인다.

204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최대토크는 30.6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제로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120이 7.2초, 뉴 220이 7.3초다.


뉴 228 xDrive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 제로백은 6초다. 고성능 모델인 뉴 M 135 xDrive와 M235 xDrive는 317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 제로백은 단 4.9초다.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을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120 4840만원~5280만원, ▲뉴 220 4990만원~5350만원 ▲뉴 228 xDrive 5700만원 ▲뉴 M135 xDrive 6180만원 ▲M235 xDrive 6240만원이다.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사진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의 모습.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