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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7일부터 4주간 2개 면의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관리, 비만 예방 등을 포함한 '건강씽씽 우수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건강씽씽 경로당'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지표 개선과 참여율이 우수했던 경로당 2곳을 선정해 진행된다. '용문 유보라아파트 경로당'은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감소율 등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으며, '옥천 2리 경로당'은 평균 출석률이 높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내 분야별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이론 교육 3회 △비만 예방관리 및 근력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 3회 △어르신들의 정서적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1회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에 전자레인지 전달
양평군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7일 양평군청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위한 전자레인지 30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전자레인지는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의 공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원예치료 전문가반' 수료식 개최
양평군이 지난 7일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제3강의실에서 '2025년 원예치료 전문가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총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오는 7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복지원예사(3급)' 자격 취득을 위한 자체 워크숍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하남꽃시장, 양평 관내 치유농장,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론보다 실습에 초점을 맞춘 실효성 높은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원예치료 실습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음식 치유 △탄소발자국 △자연과 색채 △사전·사후 평가 실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특히 실제 치유농업이 이뤄지는 농장에서의 현장 학습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