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틈만 나면,' 윤계상이 멋스러운 수염을 만든 뜻밖의 비법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윤계상과 김요한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송파구 일대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는 유연석이 생각지도 못한 남배우들의 로망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윤계상의 수염을 보고 "수염이 정말 멋있게 나는 것 같다"라며 "남자 배우들이 이런 수염에 로망이 있다, 사극할 때 자기 수염을 쓸 수 있지 않냐?"라고 선망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유연석은 "저는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 할 때 가짜 수염이라 힘들었다"라며 "밥 먹을 때 수염 다 먹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윤계상은 "저도 24살까지는 수염이 안 났다"라며 "수염을 갖고 싶어서 발모제를 바른 것"이라고 엉뚱한 비법을 꺼내 놓더니 "태우랑 같이 발모제를 발랐다, 그랬더니 이렇게 똑같이 (수염이)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런 윤계상의 말에 "맞다, 한때 발모제가 유행이었다"라며 "하하도 발모제 바른 수염"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