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를 포함한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 마련된 의대생 복귀 상담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포함한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안내를 통해 오는 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안) 관련 브리핑을 연다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과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40개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종태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최 차관이 발표할 의대 교육정상화 방안에는 의대생 2학기 복귀 수용 여부와 유급·제적생 조치, 본과 4학년 대상 국가시험 추가 시행 여부, 본과 3학년 졸업시기에 대한 지침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

의대 총장과 학장들은 1학기 유급, 2학기 복학이라는 원칙 아래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복귀할 경우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를 정부에 요청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