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구원 등판한 NC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3.9.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팔꿈치 뭉침 증세로 개점 휴업 중인 구창모(NC 다이노스)가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NC 구단은 23일 "구창모가 오늘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특이 소견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창모는 다음주 중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투구 일정을 소화하고, 향후 계획은 ITP 진행 경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구창모는 1군 합류를 위해 2군에서 실전에 나서며 몸을 만들었는데, 지난 4일 LG 트윈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 등판 후 왼쪽 팔꿈치 뭉침 증세를 호소해 투구를 전면 중단했다.

구창모의 오매불망 기다리며 복귀 시점을 8월로 잡았던 NC의 구상도 어그러졌다.


구창모의 복귀를 가늠하기 위해 병원 검진 결과가 중요했는데, 다행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다시 복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NC는 현재 40승5무42패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