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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된 이들 세 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15일, 김영훈·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각각 지난 16일과 18일에 종료된 바 있다. 김영훈·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는 이날 여당 단독으로,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각각 채택됐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초기 내각 18명 중 9명의 장관 인사가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임명된 장관은 총 9명이다. 아직 임명이 이뤄지지 않은 장관 후보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안규백 국방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정동영 통일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등이다. 낙마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후임자까지 포함하면 임명 대기자는 총 9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고, 18일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19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전체 장관직은 모두 19명으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