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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가족 대상 야간 체험 행사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 놀이터'를 통해 과학과 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과학 체험 △무대 공연 △가족 캠프로 구성된다.
과학 체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천체투영관 앞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케플러 망원경, 큰곰자리 모루 인형 열쇠고리, 우주탐험 부채, 열수축 플라스틱 종이(슈링클스)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권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무대 공연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별도로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 별자리와 마술을 결합한 '별자리 매직쇼', 유쾌한 '스테이지 매직 코믹마술쇼', '저글링 매직쇼', '로봇쇼와 키즈워터밤' 등 흥미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 2일간 가족 캠프를 하며 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7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25가족씩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여 가족에게는 무료 공연 관람, 과학 체험 이용권 2매, 기념품, 상설전시관 무료입장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과학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은 "부산 대표 축제인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에 과학 문화를 더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여름 밤 과학과 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낭만적인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