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폭염특보가 이어진 3일 대구 북구 대구역 대합실에서 한 노인이 얼음 생수통를 머리에 대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도심 전역은 강한 열기가 드리워진 상황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서부와 춘천, 목포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 태백과 제주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령중이다.


도로를 걷는 시민들은 뜨거워진 아스팔트에 제대로 걷기조차 힘든 모습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많은 시민들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는등 더위 식히기에 나서고 있다.
"도심속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 이어진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달궈진 아스팔트를 식혀라".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가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스1

"아이스크림으로도 가시지 않는 더위". 폭염주의보가 지속중인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어린이가 땀을 흘리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위를 피해 그늘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 인근 다리 그늘에서 한 어르신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불볕더위에는 물놀이가 최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3일 경남 김해시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